역사 잡글

1945년 8월 15일에 벌어진 일.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이기 2025. 8. 18. 14:29

 

 

 

1945년 일본은 당시 패망이 임박했음을 직감하고 

항복 이후 한반도에 있는 자신들의 안전을 위하여 

한반도에 있는 민족 지도자들과 협상을 시작했습니다 

 

1945년 8월 15일 오전 일본의 항복이 확정되자 

조선총독부는 급하게 여운형 선생과 면담을 요청했고 

일본인들의 안전 귀환 보장을 요구하였죠 

 

당시 여훈형 선생은 다음의 내용을 요구합니다. 

 

1. 전국의 독립운동가 정치범, 경제범을 즉시 석방 할 것 

2. 서울에 3개월 치의 식량을 확보할 것 

3. 한국인들이 진행하는 치안 유지와 건국 운동을 방해하지 말 것 

4. 한국인들이 청년 조직을 만들고 군사 훈련을 하는 것을 방해하지 말 것 

5. 전국의 노동자 농민들을 건국 사업에 동원하는 것을 방해 하지 말 것.  

 

조선 총독은 이를 수락하였고 

 

여운형 선생을 1945년 8월 15일 오후 4시까지 

서대문 형무소를 개방할 것을 요구합니다 

 

그리고 

 

1945년 8월 15일 정오 

라디오에서 일왕의 항복 연설이 방송 됩니다. 

 

근데 문제는 한국의 상황이었습니다 

당시 일본인들은 라디오를 가지고 있었지만 

한국인들은 대부분 라디오를 가지고 있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일왕의 항복 연설을 한국인들이 알 수 없었죠.

 

1945년 8월 15일 당일 석간으로 

조선 총독부 기관지 매일신보에서 

일왕의 항복 연설 전문을 담아 알렸지만 

당시 한반도 한국인들은 일본의 식민 우민화 정책으로 

인구의 80%는 글자를 읽을 수 조차 없었습니다. 

때문에 1945년 8월 15일 당일에 신문을 보고도

진짜로 광복이 된 것인지 알기 어려웠죠 

 

1945년 8월 15일 오후 4시 

일본이 여운형 선생에게 약조 한 서대문 형무소 개방이 

시간이 너무 촉박 하다는 이유로 늦춰집니다 

 

때문에 대부분 한국인들은 1945년 8월 15일 

무언가 엄청나게 큰 사건이 벌어진 것을 느낌으로만 알지 

그것이 광복이다! 정확히 인지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다음 날 1945년 8월 16일 오전 9시 

조선 총독부와 한국측 대표가 합의한 대로 

서대문 형무소가 개방이 되며 

독립운동가, 정치범들이 석방이 됩니다 

 

이 자리에 많은 민족지도자들이 축하를 하기 위해 나갔고 

이때 많은 한국인들이 이때 광경을 보고 비로소 알았죠 

 

일본이 드디어 패망했구나!! 광복을 맞이했구나!!

 

 

 

바로 이 유명한 사진이

당시 서대문 형무소 앞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정확히는 1945년 8월 16일에 찍은 사진입니다 

 

이어 한국인들은  

일본이 운영하는 경성 방송국을 즉시 접수해 장악했습니다. 

1945년 8월 16일 정오 경성 방송국의 운영권이 넘어왔고 

다음과 같은 방송이 연속 송출되기 시작합니다 

 

"일본이 항복 하였습니다. 

이제 해방이 되었으니 우리는 우리의 군대를 가져야 합니다 

이제 우리는 우리의 나라를 건설 할 것입니다."  

 

한국어로 나오는 광복을 알리는 반복 방송과 

기뻐하며 거리에 나온 사람들의 소식이 

한반도 전역으로 들불처럼 번지며 전해졌고 

이제 전국의 모든 거리에서 한국인들이 쏟아져 나와 

급하게 태극기를 만들고 급하게 구호와 현수막을 걸며 

대한 독립 만세와 광복의 기쁨을 나누게 됩니다. 

 

다음 사진과 같이 말이죠 

 

 

 

 

그리고 

 

그때 한반도 광복의 기쁨을 누리던 

한국인들의 다양한 사진 중에서 

진짜 놀라운 사진이 하나 있습니다 

 

이 사진입니다. 

 

 

 

출처에는 1945년 8월 15일 사진으로 기록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1945년 8월 16일 오후에 있던 집회를 찍은 

당시 서울역 부근 사진으로 추정이 됩니다 

 

그때 한국인 민중들이 들고 나온 문구는 

크게 만든 "축 해방" 과 연합군을 환영한다는 

영어로 된 "well come" 과 함께 가장 앞에 

 

바로 "민주정권수립" 입니다 

 

일본은 36년 간 한반도를 강제 점령 하면서 

헌법과 법치를 배제하겠다 선언 하였고 

봉건적인 조선총독의 명령 통치를 하였기 때문에 

한반도의 한국인들은 단 한번도 

근대적 법치주의, 민주주의를 경험한 바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한국인들은 스스로 성장했고 

광복이 되자마자 국민들이 바로 외친 것은

왕정 복고도 특정 개인의 숭배도 아닌 

 

바로 민주주의였습니다. 

 

정말 놀라운 일이죠. 

미국이 한반도에 도착하기도 전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귀국하기도 전 

광복을 맞이한 이 땅이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어떤 나라를 만들어야 하는지 알고 있었죠 

 

1945년 8월 15일 한국인들은 

가장 먼저 민주주의를 외쳤습니다 

 

그렇게 대한민국이 탄생했습니다